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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베트남 ''블루밍타워 다낭'' 착공

박성호 기자I 2008.06.01 12:00:18
[호찌민=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벽산건설(002530)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블루밍타워 다낭' 기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블루밍타워 다낭'은 다낭만 연안 1만773㎡ 부지에 지하2층-지상37층, 140m 높이로 지어지며 41~150㎡ 총 488가구로 구성되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현장은 다낭만과 한강(Han River)이 맞닿은 지역으로 남쪽에는 중심업무지구, 다낭시 기차역, 다낭 공항 등이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길이 40㎞가 넘는 유명휴양지 다낭 비치(Danang Beach)가 시작된다.

다낭시는 다낭만 주변을 아파트와 쇼핑몰, 오피스,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신도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블루밍타워는 지난 2006년 11월 투자허가를 받았고 작년 10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입주는 2011년 5월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블루밍타워 다낭'은 다낭시 랜드마크 건물로 손색이 없다"며 "오는 2011년까지 이 일대에 국제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면 더욱 주목 받는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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