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끝나고 車알아볼까”..8월 프로모션 ‘풍성’

임현영 기자I 2019.08.10 06:00:00

현대차 '쿨 썸머 페스티벌'..저금리 혜택
한국지엠 '무이자 할부' 쉐비 페스타
쌍용차, 모델별 최대 200만원 할인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완성차 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8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반기 중 본격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재고부담을 덜어내고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쿨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지난 6월 이전 생산 재고에 한정해 더 뉴 아반떼와 그랜저에 3% 할인+1.25% 저금리(개인 및 개인 사업자 한정)를 제공한다. 또 코나(전기차 제외)·싼타페 2018에는 3% 할인 혜택을 준다.

승용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차종별(엑센트 2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50만원)할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과 G80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10% 이상으로 36개월 1.25%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번 달 쏘렌토·K5 개인·개인사업자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취향저격 안심 보증연장’을 실시한다. 일반부품 보증기간 (기본 3년/6만km)에서 기본형(5년/10만km), 거리형(4년/12만km), 기간형(6년/8만km) 등의 추가 보증을 선택할 수 있다. 보증연장을 선택하면 기본조건에서 쏘렌토는 40만원, K5는 30만원을 차감한다.

뿐만 아니라 이달 내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셀토스(1명), 해외여행상품권(2명), 호텔숙박권(15명), 셀토스배쓰밤(100명), 계약금 10만원 지원(4000명)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임팔라 등 5000대를 대상으로 구입혜택을 제공하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지난달까지 36개월이던 것을 최대 50개월로 확대했다.

쌍용차는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섬머 빅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베리 뉴 티볼리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오는 16일까지 20만원, 17일부터 31일까지는 10만원의 바캉스비를 지원한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90만원 상당의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보증연장 무상제공, 무이자 금융상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더 뉴 Q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름휴가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57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만/10만km) 또는 최대 60만원의 옵션·용품구입비 중 한 가지를 지급한다.

수입차도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우디도 다음달까지 2019년형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모델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신의 주행거리에 따라 계약 만료 시 잔가를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는 운용리스 프로그램과 월 10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Q7을 구매할 수 있는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트로엥도 월 납입금 10만원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모션리스(유예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이자 장기할부, 일반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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