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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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A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방화에 앞서 연인 남동생의 집을 찾아가 ‘명절인데 왜 만나주지 않느냐’면서 시너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는 한편, A 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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