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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올해 실적 큰 기대는 말아야..목표가↓-KTB

김기훈 기자I 2013.02.14 07:36:5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올해 회사 측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리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내놓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1000억원, 304억원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0%가량 하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의 예상치는 국내외 메신저 런칭에 따른 기대효과를 제거한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라는 설명이다.

한편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대비 각각 32.0%, 4.7% 늘어난 219억원, 6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게임빌은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주 중 가장 편안하게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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