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열심히 살아도 돈은 좀처럼 모이지 않고 마음만 지친다. 돈도 마음도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돈만 좇아서는 안 된다. 생각·감정·삶을 대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삶 전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는 태도가 있어야 ‘완전한 부’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물질적 풍요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돈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으로 부자가 되는 법을 정리한 제테크 안내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농협회장이 ‘상생’과 ‘혁신’을 키워드로 자신의 경영법을 정리했다. “함께하는 것만큼 강한 힘은 없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명의 ‘리드’보다 모두의 ‘위드’가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정함과 민주적 가치에서 탄생한 협동조합이야말로 위기에 봉착한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파한다.
2017년 촛불의 봄을 목격한 원로 역사학자가 근현대사 속 인권이야기를 풀어낸다. 평화로웠던 촛불시위 현장에서 19세기 말 러시아에 이권을 팔아먹은 비자주적 외교를 비판하기 위해 모인 ‘만민공동회’의 흔적을 발견한다. 동학농민혁명을 시작으로 3·1운동, 4·19혁명, 6월 민주항쟁을 거쳐 2017년 촛불시위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의 휴머니즘을 살폈다.
태초에 생명체는 모두 독립생활을 하던 자가 영양 생물체였다. 그러나 남의 영양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포식행위의 등장으로 생명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잡아먹으려는 자와 잡아먹히는 자 사이의 치열한 경쟁 사이에서 생물의 급격한 진화가 이뤄졌다. 복잡한 진화계통학적 설명 대신 포식자의 이야기로 지구상 모든 생물체의 역사를 쉽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