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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주 구제역 방역 총력전

김형욱 기자I 2018.03.31 06:00:00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AI 잠잠한 가운데 13개월만에 구제역
김현수 차관, 매일 가축방역 영상회의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주(4월2~9일) 김현수 차관이 네 차례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등 구제역 방역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 27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13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특히 돼지가 혈청형이 A형인 구제역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긴장감을 키웠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우제류(발굽이 있는 포유류) 가축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전염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 27~29일 발생 인근지역인 경기·인천·충남의 전 돼지에 A형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치고 30일부터 백신 접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최소 일주일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발생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의 또 다른 중점 관리 대상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겨울이 끝나가며 확산이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마지막 감염 이후 13일째 주춤한 상황이다. 고병원성 AI는 1년 전 300여 곳 농장에서 감염되며 긴장감을 키웠으나 선제 방역 대책에 나선 올겨울은 지난해 11월 이후 22건 발생에 그치고 있다.

◇주간주요업무

△4월2일(월)

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차관,세종)

△4월3일(화)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차관,세종)

10:00 국무회의(차관,세종)

△4월4일(수)

10:00 상임위 법안 소위(차관,서울)

△4월5일(목)

10:00 식목일 행사(차관,세종)

△4월6일(금)

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차관,세종)

△4월7일(토)

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차관,세종)

◇주간보도계획

△4월1일(일)

11:00 봄철 배추·무 수급 전망 및 수급안정 대책

11:00 행락철 농식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실시

11:00 미세먼지 많은 4월 녹두, 머위순, 오리고기로 새봄을 준비하자

△4월2일(월)

06:00 외식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사업 공모

11:00 스마트팜 도입, 망설이지 마세요!

11:00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 축산인 나무심기!!

11:00 낮은 등급 한우고기, 숙성하면 육즙 많고 맛 좋아져

11:10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식품산업 비전 제시

△4월3일(화)

06:00 농식품 안전성 및 국가인증 상생 업무협약 체결

11:00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농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11:00 한국농수산대학, 일반 농업인 대상 미래농업기술(스마트필드 농업) 공개강좌 진행

△4월4일(수)

06:00 ‘지황’ 소화 잘 되게 만드는 가공기술 개발

11:00 ’18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 개최

11:00 ‘18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비 우선 교부

△4월5일(목)

11:00 인삼씨 추출물의 피부미백효과 입증

△4월8일(일)

11:00 FAO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1:00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를 활용한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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