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 항공(LUV)이 2022년 12월 연휴에 발생한 보잉 737-800 여객기 사고로 인한 1억 4천만 달러 규모 지연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웨스트는 2023년 12월 항공 문제로 인해 최종 목적지 도착이 최소 3시간 지연된 승객에게 75달러 이상의 여행 상품권 9천만 달러를 3년에 걸쳐 제공하고, 2024년 4월 30일 전에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사우스웨스트는 4월 16일에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이미 수천 명의 고객이 바우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26.82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