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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쌀쌀한 아침…서울 등 건조특보 발효

김경은 기자I 2021.04.09 06:00:00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낮과 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9일 전국 아침 기온 분포(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9일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쌀쌀하고 대기는 건조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는 0도로 춥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므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2~9도, 낮최고기온은 10~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일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맑은 날씨에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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