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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주변식당 선결제

김유성 기자I 2020.04.19 08:54:28

KB국민은행, KB증권 등 계열사 인근 식당 대상 3억원 규모 선결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돕기 위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한다. 이번 결정은 윤종규 그룹 회장이 운영 중인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점심식사 후 착한소비운동 동참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착한소비운동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인근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 선결제를 한다.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란 그룹 미션처럼,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국민과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여의도본점 인근 식당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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