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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드는 휘발유 가격..8주연속 하락 종결

최선 기자I 2016.09.03 06:30:00

"미국, 나이지리아 요인 혼재해 국내제품가 강보합"

[이데일리 최선 기자] 8주 연속 떨어졌던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08.2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ℓ당 1.1원 오른 1204.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값도 역시 반등한 것이다.

전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와 경유 전국 최저가는 모두 경기도 안성시 소재 주유소로ℓ당 각각 1275원, 106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1429.6원)와 GS칼텍스(1414.1원)가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알뜰자영주유소는 ℓ당 137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26원으로 최고가를 유지했다. 전남, 경북,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반등했다. 대전 지역은 가장 큰폭인 ℓ당 6.6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ℓ당 1383원을 기록, 서울 지역 평균 가격보다 143원 저렴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 완화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국내제품가격은 소폭 상승하면서 변동 폭은 극히 적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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