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뱅가드는 10월 31일(현지 시각) 여전히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목표치 2%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뱅가드의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인 조 데이비스는 11월 FOMC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도달하기까지는 ‘울퉁불퉁한 길’을 가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매크로 추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지난주에 발표된 GDP 지표와 강한 노동 지표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앞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3번의 금리 인상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금 수준의 금리가 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중립금리는 예상했던 2.5%보다 높은 3.5%에 가까우리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