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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CES 2018 참가..국회 과방위원들도 미국행

김현아 기자I 2018.01.07 0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올해 ‘CES 2018’에는 KT, LG유플러스 관련 임직원도 참가하며, 신상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변재일 의원, 추혜선 의원 등도 현장을 찾는다.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성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기획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파견 공무원들도 ICT 분야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New ICT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의 4대 사업부 조직 체제를 도입했으며, 이번 ‘CES 2018’에서 관련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기업의 부스를 방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단말 ·장비·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AI· IoT·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가 모인 Tech West 전시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Byton)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해 5G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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