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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특허청 대상으로 '전자책 산업현장' 소개

김성곤 기자I 2015.11.08 09:04:54

특허청 심사관 16명, 6일 리디북스 방문해 현장 교육
전자책 업계의 변화 및 기술 이슈 등 전자책 산업 전반에 대한 간담회 진행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는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특허청 심사관신기술교육센터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전자책 산업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리디북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1등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는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전자책 산업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은 특허청 심사관에 대한 IT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특허청 심사관신기술교육센터 심사관들이 참여해 전자책 산업 현황과 관련 기술 이슈를 청취했다.

특히 전자책 산업의 발전사와 스마트폰 시대 이후 급성장한 최신 전자책 시장 동향 및 업계 현안, 리디북스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리디북스 콘텐츠그룹 현정환 실장은 이날 강의를 맡아 TTS(Text to Speech, 전자책 본문 읽어주기 기능)와 고화질(HD) 만화 서비스 등 리디북스가 주도한 선도적인 전자책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전자책 유통의 주요 기술 이슈인 디지털저작권관리시스템(DRM)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허청 심사관들은 강의가 끝난 뒤 구체적인 DRM 기술 적용 방식이라거나, 새로나온 리디북스 페이퍼 단말기에 적용된 기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다. 특히 서로 다른 기기에서 읽은 책들도 밑줄 친 부분이나 메모를 남긴 부분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기술이라거나, 개인의 취향에 맞춰 책을 추천하는 기술 등 리디북스가 상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현정환 실장은 “특허청 심사관들이 기술 심사 업무를 위해 폭넓은 지식을 쌓고자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자책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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