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파문을 겪었던 성도이엔지가 연 이틀째(거래일 기준) 하한가를 달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700여주가 거래되며 전주말 대비 하한가까지 떨어진 11만2000원을 기록중이다.하한가 잔량만 15만주 가량 쌓였다.
성도이엔지 주식은 지난 주말 공매도 파문이후 최초로 21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하한가까지 떨어져 대우측이 성도 대주주에게 빌렸던 주식을 대부분 확보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거래된 주식이 대우측의 자전거래냐 아니냐를 놓고 증권정보사이트에서 네티즌들간에 논쟁이 일기도 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성도주식이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달렸던 것은 가수요심리가 크게 작용한 때문"이라며 "대우가 성도이엔지 주식을 확보했는지 여부는 알 수없지만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