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단기간에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1일 전고점 대비 주가가 23.9% 하락했다”라며 “지난 5일 2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매입으로 주가 저점 신호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1분기 ‘어닝쇼크’ 이후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만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0%, 144.3%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1월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온라인팜에 300억원 규모 내수 전자동 조제 약국용 정제 분류 포장시스템(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체결 후 3분기까지 150억원 규모의 ATDPS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4분기에 온라인팜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ATDPS를 공급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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