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생산방식이 된 ‘도요타 생산방식’을 만든 핵심 인물들의 이야기와 이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그렸다. 2008년 존폐위기를 겪은 뒤 다시 화려하게 부활한 도요타의 성공 뒤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직원과 협업을 통해 진화하는 현장’이란 특유의 기업문화가 있었다. 판매와 영업 전반에 이 같은 문화와 생산방식을 적용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도요타 혁신’을 들여다봤다.
중국 IT 대기업인 텐센트가 급부상한 과정을 창업부터 현재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다. 1998년에 창업한 텐센트는 인스턴트 메신저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소셜네트워크, 인터넷 매체, 전자상거래 등의 영역에 진출했다. ‘창업’(1998~2004), ‘출격’(2005~2009), ‘거두’(2010~2016) 등 텐센트가 어떤 고비를 넘겨 현재의 거대한 몸을 가지게 됐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독립운동가 김승학 선생의 손자인 역사학자 김병기 박사가 집필한 역사교양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과 단체, 당시의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복잡한 조직 내 갈등·변천 과정, 지난했던 투쟁의 역사, 여러 가지 좌절과 성취의 기록 등을 다 담았다. ‘임시정부 수립의 배경’ ‘민족유일당운동’ 등 핵심적인 사건과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개화기부터 문재인 정권에 이르기까지 한국 언론사의 변화를 짚었다. ‘한성순보 이전의 언론활동’ ‘일제의 강점과 신문들의 폐간’ ‘6·25전쟁과 신문들의 시련’ ‘프레스카드제와 언론 통폐합’ ‘기자의 직업윤리와 김영란법’ 등 대한민국 언론의 역사를 상세히 정리했다. 언론이 대중의 불신과 혐오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신뢰 회복에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을 뼈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