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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여행지 '팔미도' "역사교육의 장으로 각광"

강경록 기자I 2017.05.04 00:22:00
워림도와 인천항 연안부두를 오가는 ‘금붕어크루즈’(사진=인천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팔미도가 5월 가족테마여행코스로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기기 좋은 당일 가족여행테마코스로 팔미도를 추천했다.

먼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팔미도를 찾는다면 평소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월미도와 인천항 연안부두를 오가는 ‘금붕어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미도로 향하는 크루즈 선상에서는 갈매기 밥주기 행사, 인천대교 포토존 사진촬영 이벤트 등을 연다. 팔미도에서는 OX퀴즈, 민속놀이, 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팔미도의 관광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평소보다 관광체류시간을 연장하여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팔미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등대지기들이 머물던 등대 사무실, 인천해역을 굳건히 지키던 해안포대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면서 “신등대와 팔미도 등대역사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관련 자료를 비롯한 근현대 역사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어, 섬 전체가 근·현대 역사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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