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FO에 넥스트도어 전 CEO '사라 프리어' 영입

김상윤 기자I 2024.06.11 04:56:32

페북·트위터 거친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로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오픈AI는 2년간 공석이었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넥스트도어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사라 프리어를 영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이 인공 지능 회사는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근무했던 케빈 웨일을 최고 제품 책임자로 임명했다.

프리어는 골드만삭스, 맥킨지에서 근무한 이후 핀테크 기업 스퀘어에서 CFO로 활동하기도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성명에서 “프리어와 웨일은 오픈AI가 확장하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오픈AI팀이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퇴사하고 야쿱 파초키가 후임으로 임명된 이후 후속으로 이뤄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