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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격전지 찾는 한동훈…왕십리서 현장 선대위 회의

김형환 기자I 2024.03.25 06:05:00

여의도역 출근인사부터 천호동 퇴근인사까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다. 여의도역은 영등포을 지역구이긴 하지만 업무지구가 몰려있다보니 서울 등 수도권의 다양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영등포을에는 4선에 도전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게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한 위원장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로 이동해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왕십리역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십리역 거리 인사를 마친 한 위원장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다. 이날 한 위원장이 찾는 왕십리와 신당동은 중성동갑 지역구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이후 오후에는 강동구로 이동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암사시장을 찾아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퇴근 후 귀가하는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찾는 서울 4곳은 모두 격전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특히 중성갑을의 경우 국민의힘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한강벨트 중 한 곳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

이날 서울을 둘러본 한 위원장은 26일 울산·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후보자들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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