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갈무리] 넥슨, 매출은 늘었다. 그러나..

김유성 기자I 2015.02.13 05: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2일도 넥슨, 아프리카TV 등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그래도 호성적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컴투스의 RPG 소울시커가 글로벌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액토즈소프트가 모바일 액션 게임 RPG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넥슨 실적 발표

지역별 넥슨 매출 비중
12일 넥슨이 지난해 4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한국과 중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10% 늘었습니다. 매출만 1조6000억원 정도입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던 엔씨의 딱 두 배 입니다.

허나 영업이익은 10% 감소했습니다. 퍼블리싱 게임이 많다보니 피파온라인 같은 게임이 인기를 끌면 로열티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서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반대로 로열티를 얻고 있습니다. 퍼블리싱, 개발 둘중 어느게 우선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인듯 합니다.

매출의 견인차는 한국 시장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감소했습니다. 일본 상장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좀더 일본 사업에 힘을 써야 할듯 합니다.

◇BJ 덕분에 아프리카 TV 영업익 증가

아프리카TV(067160)가 생중계 타입의 소셜미디어의 견조한 성장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7% 증가한 5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5%, 1448.0% 늘어난 504억5500만원, 27억5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 미디어가 텍스트에서 동영상으로 옮겨가면서 별풍선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는 듯 합니다.

◇컴투스, RPG 소울시커 글로벌 흥행 가속화 ‘인기질주’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가 퍼블리싱하고 (주)클래게임즈(대표 정희철, www.clegames.com)가 개발한 ‘소울시커’가 일본, 싱가폴 등 주요 게임시장 오픈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답니다.

‘소울시커’는 지난 5일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세계 전역에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서비스 6일만인 10일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전체 인기무료 앱 1위, 싱가폴 최고매출 1위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홍콩, 싱카폴 등 25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RPG장르 TOP10 진입 기록을 냈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 구글플레이에서도 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빠르게 흥행몰이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선 출시를 통해 탄탄한 게임성을 입증한 ‘소울시커’의 글로벌 사전 등록 이벤트에는 17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해외진출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컴투스는 ‘소울시커’ 내 다양한 언어지원은 물론 국가 별 이벤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출시 직후 해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액토즈소프트 ‘강철의기사’‘시즌2: 새로운 영웅의 등장’ 업데이트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자사의 모바일 액션 RPG ‘강철의기사’에서 ‘시즌2:새로운 영웅의 등장’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게임 접속 및 연속 출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약 200만원 상당의 푸짐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2월 12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신규 및 복귀 회원들에겐 ‘6성 동료 소환권’ 및 ‘5성 영웅 무기’ 등이 포함된 패키지 아이템을 100% 지급합니다. ‘강철의기사’를 꾸준히 이용해온 유저라면 오는 2월 28일까지 게임 접속 시 해당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액션 RPG ‘강철의기사’의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특별페이지(http://event.mobile.actoz.com/Games/Ik/Season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젠‘몬스터월드’ 웹젠 PC방 서비스 시작

웹젠(069080)이 자사 가맹 PC방에서 PC MMORPG ‘몬스터월드’의 PC방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웹젠은 게임 개발사 ㈜조이플(대표 도범희)이 개발한 MMORPG ‘몬스터월드’의 PC방 사업 제휴를 맺고 12일부터 전국 1만2000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몬스터월드’는 12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장수 온라인게임 ’믹스마스터‘의 후속작입니다. 애니메이션 풍의 귀엽고 특색 넘치는 몬스터들을 수집하고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육성형 MMORPG이기도 합니다.

약 1000 종 이상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이들 간의 믹스(합성)와 진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몬스터를 획득하고 육성하는 게임 시스템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또 전투방식에 따른 4종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파티를 조합해 솔로 플레이만이 아닌 팀플레이에서도 한층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시삼십삼분, 회색도시2 완결

네시삼십삼분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 전 6부작이 완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색도시2‘는 ’회색도시 for Kakao‘ ’검은방‘ 1~4편을 선보이며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명인으로 인정받은 진승호 PD가 개발한 최신작입니다.

’회색도시‘ 시리즈는 순간의 선택으로 엇갈리는 백여 개의 엔딩,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긴박한 상황 설정, 한 편의 명품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지난해 10월 에피소드1을 시작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회색도시2‘는 매월 하나의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또 패키지 다운로드와 유사한 에피소드 단위의 판매 방식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VIP 패키지 이용자들에게 성우들의 모닝콜, 스페셜 코멘트, 미공개 사운드 트랙 등 디지털 콘텐츠를 총 8회에 걸쳐 제공했습니다.

◇넷마블, 초대형 모바일 RPG ‘레이븐’ 사전 등록 시작

넷마블게임즈는 2월 말로 예정된 초대형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개발사 에스티플레이)의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RPG입니다. 1000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 ‘이야기 모드’, ‘탐험 모드’, ‘레이드 모드’, ‘PVP 모드’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레이븐’을 통해 혁신적인 모바일 RPG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은 이용자들은 게임 출시 일까지 사전 등록 페이지(http://actionraven.com)를 방문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다운로드를 예약하면 됩니다.

넷마블은 사전 예약을 마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레이븐’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이시티, ‘건쉽배틀’ 360과 바이두 통해 중국 시장 진출

조이시티(067000)는 전 세계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이 중국 최대 로컬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과 바이두를 통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쉽배틀‘은 중력 센서를 활용한 틸트 조작 방식을 기반으로 헬리콥터 공중 전투를 실감나게 구현한 3D 액션 게임으로, 북미와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각종 지표 상승을 이끌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타이틀입니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의 중국 출시에 앞서, 현지 파트너사인 호가와 손잡고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에 적합한 조작법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현지화에 집중해왔으며,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으로부터 마케팅 및 제휴 광고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감성 판타지 RPG ‘드래곤페이트’ CBT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 팜플이 자사의 모바일 신작 RPG ‘드래곤페이트’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드래곤페이트’는 자사가 올해 출시하는 첫 모바일 RPG로, 전문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전투 방식을 비롯해 육성, 강화 등 RPG 본연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스킬 속성의 상관 관계에 따른 전략적인 일대일 대전 콘텐츠와 혈맹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RPG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테스트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드래곤페이트 공식 CBT 참가자 모집 페이지(http://event.palmple.com/event/preregist/DF_CBT_8169FB08 )를 통해 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참가할 수 있다. 공식 CBT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정보를 비롯한 CBT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dragonfate )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든어택에 ‘국민 여신’ 배우 이나영 캐릭터 깜짝 등장

넥슨지티(041140)가 개발한 대한민국 넘버원 FPS 게임 ‘서든어택’에 톱배우 이나영 캐릭터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나영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캐릭터에는 유난히 작은 얼굴을 가진 이나영의 외모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합니다. 타격 시 꽃잎이 휘날리는 특수 효과와 함께 여신과 같은 이미지를 잘 표현한 전용 감정표현 모션 3종(화보찍기, 새해인사 등)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공격 성공 시 ‘킬 마크’와 본인의 닉네임이 표시되는 ‘고스트 이펙트’ 등 최신 캐릭터 기능을 지원합니다.

넥슨은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26일까지 ‘이나영 퍼즐조각’ 아이템을 모아 퍼즐을 완성한 유저 중 선착순 1000명의 유저에게 ‘이나영 화보집’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이중 추첨을 통해 3백 명을 팬사인회에 초대한다. 이후 퍼즐을 완성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이나영 유니크세트(7일)’ 아이템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네오위즈게임즈, 그라나사 이터널 시즌5 업데이

네오위즈(042420)즈게임는 ㈜티엔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 서비스하는 모바일 카드 RPG ‘그라나사 이터널(이하 그라나사)’이 시즌5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5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함께 협동해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는 소셜레이드 방식의 ‘강림전’이 오픈했습니다. 이용자는 보스전에서 획득 가능한 소울스톤 아이템을 사용해 강림 던전에 입장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신규 보스 몬스터 ‘진 아낙수나문’을 사냥할 경우 각종 아이템 재료들과 점령전에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가문간의 경쟁 콘텐츠인 ‘점령전’도 추가 됐습니다. ‘점령전’은 매주 1회 진행되며, 지정된 시간 동안 가문 별로 등장하는 보스를 사냥할 때마다 획득하는 점수의 합산으로 승부를 결정짓게 됩니다. ‘점령전’에서 승리한 가문의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 아이템과 다양한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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