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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 경기하강 우려를 부추겼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8.7% 감소한 연율 67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9만5000채를 밑돌 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떨어졌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108.7에서 9월 103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5.5를 하회했고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여전히 꼬리를 계속 들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8bp(1bp=0.01%포인트) 오른 4.55%, 30년물 국채금리는 2.6bp 오른 4.685%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3bp 오르고 있다. 이른바 장기물 국채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는 ‘베어 스티프닝’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연준이 기껏해야 금리를 한번 정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2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는 반면, 장기간 고금리 고착화 전망에 장기 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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