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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비빔국수, 최우수 기내식으로 뽑혀

조영신 기자I 2006.03.12 09:01:10
[이데일리 조영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기내식인 비빔국수가 세계 최고 기내식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ITCA) 연차 총회에서 머큐리상에 출품한 비빔국수가 기내식 부문 최우수 기내식(금상)으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IT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은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내식▲기내 서비스▲설비▲기술개발▲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에도 기내식 부문에 비빔밥을 출품해 최우수상(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측은 “지난해 7월부터 뉴욕과 시카고 등 미국 동부 노선에 비빔국수를 서비스하기 시작해 승객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빔국수 서비스를 유럽과 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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