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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화장실 개선주기를 5년 단축한 15년으로 조정해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그간 20년인 화장실 개선주기로 인해 학생, 교직원 등이 화장실 노후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디자인디렉터를 참여시켜 쾌적하고 감성적인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5년간 건설공사비지수가 30% 상슴함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분야별 적정 기준단가 증감을 분석해 냉난방개선·화장실개선 사업 등에 대한 기준단가를 평균 28.6% 인상했다. 또 수배전시설 및 방송장비 등에 대해서는 평균 5.6% 인하하여 2023년 본예산 편성 시 총 7400만1000원을 절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예산절감 체계 마련·재정 효율적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개선을 진행할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추진일정은 3월 학교별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4~5월 교육지원청의 현장 조사 시행, 7~8월 시민참여 현장검증 실시, 8월 우선순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형 학교단위 시설개선 추진으로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