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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대부분 소나기…호우특보 가능성도

김경은 기자I 2021.06.23 06:00:00
22일 서울 한 공원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지면서 충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지속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매우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취약시간대인 밤에 집중되겠고, 계곡 상류에 내린 강한 소나기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지 않은 하류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은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전라동부, 경상서부는 30~80mm (많은 곳 100mm이상), 그 밖의 전국(제주도 제외)은 10~60mm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동해안은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동해안은 20도 내외)를 보이겠다.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최고기온은 20~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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