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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초복 앞두고 보양식 세트 마련…"1인 가구 겨냥"

함지현 기자I 2018.07.10 06:00:00

프리미엄 삼계탕 세트부터 낙지·전복팩까지
전 점에서 가정간편식 ‘보양식 대전’도 열어

(사진=신세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신세계 삼계탕 세트’를 마련했다. 제주산 방사 토종닭과 인삼, 다양한 약재가 들었다. 모든 재료는 다 손질된 채로 포장돼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6만원으로 19일까지 하남, 마산, 김해점을 제외한 전 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연포탕을 만들 수 있는‘낙지&전복 싱싱팩’도 출시한다. 살아있는 원물을 그대로 산소팩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낙지 1마리와 전복 4개를 담았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3만원에서 4만원대이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판매한다.

13일부터 29일까지는 ‘피코크 보양식 대전’도 준비했다.

‘녹두 삼계탕’ ‘전복 삼계탕’ ‘백탕 갈비탕’ 등 보양 한 그릇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880원, 9980원, 7880원이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 가능하다.

신세계의 전통주 매장 ‘우리술방’에서는 다양한 우리 술을 구비했다.

회사측은 원기 회복에 좋은 ‘홍삼명주’는 담백한 향의 닭냉채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했다. 가격은 750ml에 4만원.

자연송이로 담근 ‘송이주’는 향긋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두부나, 조개 혹은 연포탕 같은 부드러운 요리와 어울린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홍로’는 40도가 넘는 고도주이기 때문에 독주 특유의 은은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과 먹으면 좋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복분자주’는 장어처럼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요리하기 힘든 보양식을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며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혼족들에게 올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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