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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파파존스 롭 린치 새 CEO로 영입

정지나 기자I 2024.03.22 02:49: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쉐이크쉑(SHAK)이 롭 린치 파파존스(PZZA) CEO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배런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월 20일 새 직무를 시작할 예정인 린치는 2004년 이후 쉐이크쉑의 첫 외부 CEO가 된다.

대니 메이어 셰이크쉑 창업자 겸 회장은 “롭 린치의 CEO 임명은 쉐이크쉑을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다음 단계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린치는 2019년부터 피자 체인 파파존스의 사장 겸 CEO로 재직하며 파파존스가 전세계적으로 5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도록 이끌었다.

린치는 앞서 알비스와 타코벨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는 등 패스트푸드 및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쉐이크쉑은 2012년부터 CEO직을 수행해온 랜디 가루티가 올해 말까지 회사의 고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의 핫도그 카트로 시작한 셰이크쉑은 지난해 전세계 520개 레스토랑에서 17억달러 매출을 올리는 체인으로 성장했다.

2019년 이후 매장 수와 총 매출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등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쉐이크쉑의 주가는 0.02% 상승한 109.24달러를 기록했으며 파파존스 주가는 5.7% 하락한 67.6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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