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11월에 역사적으로 강했던 다우 內 4종목”

최효은 기자I 2023.11.02 03:57:0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31일(현지 시각) 10월 이후 11월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 하락했다.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1950년대부터 다우존스지수는 11월 한 달간 평균 1.7%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투자자들은 10월과 다른 11월을 기대하고 있다.

CNBC는 지난 20년 동안 월간 기준으로 11월 한 달간 상승 폭이 컸던 기업들을 분석했다. 이에 해당하는 4개 종목은 바로 캐터필러, 보잉, 3M, 유나이티드 헬스다.

캐터필러는 전날 부진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7% 하락한 바 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288달러로, 현재가 대비 27%의 상승 여력을 보고 있다.

보잉은 역사적으로 11월 한달간 5.1% 상승한 바 있으며, 목표주가 평균가는 243달러로, 약 3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대형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는 역사적으로 11월 한 달간 4.4% 상승한 바 있으며, UBS 측은 유나티이드 헬스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유할 수 있는 핵심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3M은 역사적으로 11월에 2.8% 상승한 바 있다.

다만 CNBC는 계절적 추세는 투자의 한 구성 요소일 뿐이며, 거시적 역풍은 이러한 추세를 바꿀 수 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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