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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방산 분야서 록히드 마틴·제너럴 다이내믹스 긍정적”

최효은 기자I 2024.05.15 03:12: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씨티그룹은 14일(현지시간) 방산 분야가 전체 시장 수익률 대비 부진하지만,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보잉, 록히드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롭 그루먼, RTX는 지난 5년간 30% 상승해, S&P500의 상승률보다 저조했다. 특히나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등의 문제로 방산 분야 기업들의 실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거스키는 국방부 예산과 관련된 오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10년간 무기 지출이 연간 5% 증가할 것이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2%보다 높은 수치다.

거스키는 방산 분야에서 록히드 마틴(LMT)과 제너럴 다이내믹스(GD)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록히드마틴의 목표주가는 525달러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목표주가를 320달러로 제시했다.

유럽향 매출이 조금 더 큰 기업들이며, 유럽의 국방 예산이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는 부분에 집중했다. 또,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의 매력도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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