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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정성적 지표들은 12월 경기 위축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기술적 경기침체와 단기적 약세를 확인시켜 준다”며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ECB가 오는 25일 회의에서 금리인하 시점을 놓고 곤란한 결정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ECB가 올해 3월 또는 4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ECB는 신중한 스탠스를 신중한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데긴도스 총재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향후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해 적절한 수준이 결정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네덜란드 은행 ING의 이코노미스트인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데긴도스 부총재의 발언이 1분기 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의 발언들을 연결해보면 3월 금리인하 기대에 반대하는 또 다른 논거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