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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남부지방 시간당 30mm이상 많은 비

김경은 기자I 2021.06.11 06:00:00

전국에 비구름 확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0일 밤부터 11일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돌풍도 예보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제주도는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온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라권에서 내리는 비는 11일 아침부터, 경남권과 제주도의 비는 11일 오후부터 차차 약해지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100∼200㎜(많은 곳 산지 300㎜ 이상), 전남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서부) 50∼120㎜,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전남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서해5도 30∼80㎜, 강원도와 울릉도·독도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밤부터 11일 사이 충남 북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강원 산지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11일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내려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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