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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우남 유대운 등 4명 경선 탈락..29명 컷오프(종합)

김영환 기자I 2016.03.15 00:48:00

1차 컷오프 이후 29명 현역 의원 낙천..26.8% 물갈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유대운(서울 강북을)·김기준(서울 양천갑)·이상직(전북 전주을)·김우남(제주을) 의원 등 4명이 탈락하면서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낙천한 현역 의원은 25명이 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홍종학·김용익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29명의 현역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의석을 반납한다. 1차 컷오프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108명 의원을 기준으로 26.8% 물갈이가 확정됐다.

신명 더민주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11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통해 현역 의원 지역구 9곳과 원외 지역구 5곳 등 경선지역 14곳 후보를 발표했다. 아울러 3자 대결을 벌인 3곳의 결선 투표 대상자도 발표했다.

서울 강북을에선 박용진 전 민주당 대변인이 현역 유대운 의원을 꺾었고 서울 양천갑에서도 황희 전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김기준 의원에 앞섰다. 제주을에선 전북 전주을에선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민주당원내대표와 최형재 전 전북대 초빙교수가 각각 현역 김우남 의원과 이상직 의원을 이기고 후보로 확정됐다.

유승희(서울 성북갑)·은수미(성남중원)·김경협(부천원미갑)·이찬열(경기 수원갑)·강창일(제주갑) 의원 등 현역 5명은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게 됐다.

결선 투표 지역은 세 곳이다. 경기 고양을에선 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가, 서울 서대문을에선 이강래 전 의원과 김영호 예비후보가 결선에 나선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선 박민수 의원과 안호영 예비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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