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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前 메타 엔지니어, 회사 고소…가자지구 콘텐츠 탓”

최효은 기자I 2024.06.06 03:02:4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전직 메타 엔지니어가 회사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전직 메타 직원이었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엔지니어 페라스 하마드는 지난 2월에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메타를 차별 및 부당해고 행위로 고소했다.

하마드는 가자 지역 전쟁과 관련된 콘텐츠를 처리하는 데에 있어 메타가 편견이 있다고 비판했다. 하마드는 고소장을 통해 메타가 가자지구에 있는 친척들의 죽음을 언급한 내부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피드를 삭제했으며, 팔레스타인 국기 이모티콘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폭로했다.

메타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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