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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관왕 올라…멜론뮤직어워드

김현아 기자I 2021.12.05 08:45:14

MMA2021(멜론뮤직어워드), 글로벌 음악팬 환호 속 성료
아이유, ‘올해의 아티스트&앨범’, ‘베스트 솔로 여자’, ‘송라이터상’, ‘TOP10’ 수상
임영웅, 피아니스트 박지찬군 및 하모니시스트 이혜봉 선생님과 감동적 컬래버레이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유
임영웅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개최한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이 전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EXT MUSIC UNIVERSE 음악의 가치가 우리의 NEXT !’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이어지는 탄탄한 무대 연출과 기획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도 살아있는 음악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4일 열린 메인공연은 음원을 넘어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해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MMA의 정체성을 AR(증강현실) 등의 화려한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게 전개했다.

앞서 공개된 MMA2021 메인공연 및 시상식 영상은 멜론 앱/웹, 카카오TV 앱/웹, 유튜브(해외)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출연 아티스트의 이면을 담은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유 5관왕, 신인상은 이무진과 에스파(aespa)

아이유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2개의 주요상과 베스트상의 ‘베스트 솔로 여자’, 특별상인 ‘송라이터상’, 한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10팀을 의미하는 TOP10까지 들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 5집 ‘LILAC’과 디지털 싱글 ‘strawberry moon’으로 올해 내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는 MMA2017 때의 개인 최고 3관왕 기록을 뛰어넘었다.

아이유는 “내년에 더 열심히 음악을 할 거고요. 올 한 해 모든 아티스트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건강히 계시다가 내년에는 가까이에서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고요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라일락이라는 앨범이 제 20대 마지막 앨범이었어요.내년에는 또 멋진 30대의 모습으로 너무 다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신선한 모습으로 음악생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에스파(aespa)가 수상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전세계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신인상은 남녀 각 이무진과 에스파가 차지했다.

이무진은 올해 데뷔곡 ‘신호등’을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라이브로 펑키하고 그루브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상 중에서는 방송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프로젝트 뮤직상’에 MSG워너비(M.O.M), 1theK Original Contents상엔 스테이씨, Global Rising Artist상은 엔하이픈이 수상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이번 MMA2021은 1년을 돌아보고 다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을 꿈꾸자는 비전으로 달려왔다”며 “무대를 빛내준 모든 아티스트 및 관계자들과 랜선을 통해서나마 이들을 열심히 응원해준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음악의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는 대표 서비스로 멜론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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