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최대 20개의 기존 및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AI·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며 대상은 3년 미만의 극초기 단계 스타트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시드 및 프리 A 시리즈까지 진행한다. 높은 성장 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모기업 TS인베스트먼트시와 연결해 시리즈 B부터 프리 IPO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이다. 스타트업 대표의 역량이 회사 비전과 맞아떨어지는지, 개발 인력 등은 충분한지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AI 판례정보 서비스 및 복대리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이어드’와 조각 투자 플랫폼 제공사 ‘바이셀스탠다드’, 전문의약품 AI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 AI 헬스케어 업체 ‘피노맥스’ 등이 있다. 이들 중 블루엠텍은 지난해 12월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2 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셀스탠다드의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의 경우 지난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PIECE 롤렉스 집합 1,2,3호’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1분 만에 조각소유권 전량을 조기 완판시키기도 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그간 개인투자조합 1~4호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12개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투자를 포함해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