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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맥주와 함께 섞어 마시는 문화는 외국에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폭탄주 형태로 마시는 곳은 없어요. 폭탄주는 빨리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잘못된 음주 문화죠.”
성 원장은 음주 교육과 문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술을 잘 배우고 잘 마시면 ‘주폭’이라는 비난을 받을 일도, 실수를 할 일도 없이 즐겁게 음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위스키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간단했다. 원액 그대로 마시는 것이다. 만약 그냥 마시는 게 독하다면 물이나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얼음을 넣어 마시기도 하는데, 얼음 넣어 마시면 위스키의 풍미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면 다음에는 블랙 진저(Black Ginger), 레드 콜린스(Red Collins), 민트 줄렙(Mint Julep) 등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음식과의 궁합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전통주나 와인이 음식과의 조화를 중시 여기는데 위스키는 그런 문화가 없어요. 하지만 서양에서 위스키가 ‘축제의 술’로 불리듯이 위스키 역시 함께 먹는 음식이 아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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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위스키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바텐더의 역할도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성 원장이 월드 클래스 아카데미에서 바텐더를 교육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바텐더는 고객이 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만큼 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텐더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다. “국내에서는 바텐더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데 외국에서는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거든요. 인식을 바꾸는 데 더 노력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