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올해 2배이상 상승&추가 수익낼 종목 6선…엔비디아·메타 등

정지나 기자I 2023.12.05 03:49:2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지난해 폭락한 다수의 주식이 올해들어 눈부신 수익률을 보였으며 월가는 이러한 모멘텀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주식 심사 도구(stock screening tool)를 이용,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주식 중 월가에서 5% 이상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는 주식을 선정했다.

그 결과 올해 전세계적인 AI 열풍을 주도한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가 기준을 충족했다.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에 연료를 공급하는 그래픽 처리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3배 이상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도 엔비디아의 주가가 평균 37%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는 ‘효율성의 해(Year of Efficiency)’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올해들어 170% 상승했다. 메타 역시 AI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15%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앱플로빈(APP)은 올해 263% 상승했으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추가로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도 올해 228%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추가로 34%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CL)와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또한 주가가 각각 124%, 약 132% 상승하면서 CNBC의 기준을 통과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