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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김포점, 마블 전시장 입장료 반값 할인

전재욱 기자I 2021.07.04 08:54:1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 김포공항점에 운영하는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을 50% 할인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할인 판매는 당일 마블 블랙위도우 영화가 개봉하는 데 맞춘 것이고, 티몬에서 하루 이뤄진다.

정가 2만원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성인 1인 입장권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이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영화 ‘어벤져스’의 두터운 팬심을 바탕으로 전세계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글로벌 전시다.

2190㎡(663평)의 초대형 규모로 어벤져스 주인공인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히어로들의 영화 속 의상을 대형 피규어로 선보인다. 직접 어벤져스 스테이션의 요원이 되어 훈련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눈으로만 보던 전시들과 달리 영화 속 세트와 히어로들의 의상과 장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마니아층을 포함한 아동 동반 가족 및 MZ세대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로서 각광을 받는 롯데백화점의 또 다른 명소는 본점에 있는 `그라운드 시소 명동`이다. 지난달 오픈한 이 곳은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와 협업해 제작했다.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강렬한 푸른빛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푸른 빛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8개 챕터가 50분간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두 곳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고, 체험 시설에 대한 방역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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