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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여름철 물회 판매를 위해 적절한 횟감을 찾던 도중, 가격이 높은 오징어의 대체재로 날개오징어를 선택했다.
날개오징어는 보통 몸길이가 60~70㎝에 달하며 큰 것은 체중 20㎏, 체장 1m를 훌쩍 넘는 어종으로, 지방에서는 크기가 대포알만하다고 하여 대포한치, 대포알오징어로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연근해에서 주로 가을철과 겨울철에 잡히며, 두툼한 몸체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어 대부분 지역 횟집 및 수산시장에서 소비되는 지역 소비성 강한 어종이다.
날개오징어는 국산이라는 장점에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물회 뿐 아니라 소면처럼 비벼 먹어도 맛이 있고, 가성비가 뛰어나 다양한 재료로 소비 된다.
한편, 이마트는 날개 오징어 물회 외에 여름 무더위 입 맛을 돋우는 새콤달콤 별미인 ‘골뱅이 회무침’을 오는 7월 3일까지 9800원에, ‘가오리 회무침’을 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무더위 및 장마 기간을 맞아 별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게 보지 못한 다양한 별미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