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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아침 영하권, 한낮은 '포근'…미세먼지 '보통'[오늘날씨]

권효중 기자I 2023.12.07 05:00:00

7일 전국 대체로 맑고 오후 강원도 구름 많아
아침 영하권, 한낮 7~13도까지 올라
새벽 도로 살얼음, 강풍 주의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지만, 낮 최고기온은 13도까지 오르겠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는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아지겠다.

절기상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한낮 기온은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됐다.

전날 내렸던 비가 그치면서 밤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짐에 따라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남부 지방은 새벽 중 농도가 잠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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