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오일, 글렌코어와 LNG 판매 계약 체결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라톤 오일(MRO)이 16일(현지 시각) 영국의 글렌코어의 자회사와 LNG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마라톤 오일은 적도 기니의 알바(Alba) 유전에서 생산하는 LNG중 일부를 글렌코어 자회사에 할당한다. 이 계약은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마라톤 오일은 유럽의 벤치마크 계약이자 실제 유럽 가스 가격지표인 Dutch Title Transfer Facility (TTF) 지수를 적용해 석유 및 가스를 유럽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 오일은 알바 유전의 6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