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텔레그램 n번방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 활동가와 대담을 진행한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2/02/PS22020900025.jpg)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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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박지현 활동가와의 대담을 진행한다. n번방 사건의 상세한 추적기와 피해자 및 여성 단체들의 연대기에 대해 청취한다. 또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변형 카메라 등록제 도입’, ‘딥페이크 표시 의무제’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약을 재차 밝히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 의지를 피력한다.
이어서 오후에는 서울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에서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을 진행한다.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에 즈음하여 재난 및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이 후보의 의지를 피력한다. 또 시민사회 생명안전 10대 과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또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와 면담한다. △미래지향적인 한·러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경제 및 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거주 한국 기업 및 교민 보호 요청 △이재명 후보의 신북방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