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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 없는 주말…전국 대체로 맑고 건조

김경은 기자I 2021.04.10 06:00:00

낮과 밤 기온차 커...아침엔 쌀쌀 일부 지역엔 서리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10일 전국 오전 날씨 분포/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말인 10~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하다. 낮과 밤 기온차가 크고, 일부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다.

특히 10일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내륙, 일부 충북, 전북동부에서, 11일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내륙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동부, 강원도, 일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발아기와 개화기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는 2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하다.

일요일인 11일 낮 기온은 10일보다 2~3도가 올라 중부내륙과 전라서부, 경북내륙에서 20도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15도 이상이 되겠다.

지역별 10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10도, 낮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권내륙, 전라권동부, 경상권서부내륙, 제주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내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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