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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 점포 참여하는 `희망나눔 바자회` 개최

최승진 기자I 2012.03.25 08:01:0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이마트는 지역자치 단체와 연계해 오는 26일 속초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21일간 전국 이마트 141개 점포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전국의 모든 이마트 점포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바자회다. 행사규모는 연 4회 총 64억원 정도로 계획됐다. 이번 1차 바자회에서는 16억원 상당, 총 8만여점의 상품이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된다.

이 행사는 기존과 달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의류, 생활, 가전 등의 상품을 엄선해 바자회 물품으로 선을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약 8억원 이상의 수익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각 지자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혁기 이마트 기업윤리팀장은 "기존의 물품기부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규모의 희망나눔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향후 바자회, 봉사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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