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성장 가속화와 감속 사이틀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리사 샤레트 자산운용 CIO는 “증시가 성장이 가속과 가속 사이에 갇혀 움직이는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처럼 불확실성에 놓여 있을 때 양질의 성장주가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자산시장이 3달 전보다 분명 높아진 수준”이고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다 오랜 기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에서 2024년 인상을 멈추고 완화로 전환할 것으로 밝힌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올 여름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샤레트 CIO는 “주식시장은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는 인하 가능성을 대체적으로 반영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고 연준은 금리를 낮출 계획인 상황에서 그는 “양질의 성장 주식이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는“올해까지는 지난해처럼 뒤처진 선수들은 다시 뒤처지고 승자들은 다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가장 확률이 높은 승자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