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빌리 롤러 역을 맡은 서경수(가운데)가 앙상블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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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타닥타, 타닥탁타. 탭슈즈가 힘차게 바닥을 때리면 관객들의 심장 박동도 빨라진다. 경쾌한 스윙 리듬에 흥이 절로 나는 탭댄스, 칼 군무까지 뉴욕 브로드웨이의 리얼한 ‘쇼’가 160분간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쇼 뮤지컬이 무엇인지, 그 답을 보여주는 작품. ‘쇼 뮤지컬, 그 자체’라 해도 절대 과하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극. 일단 막이 오르면 눈부시게 화려한 무대와 의상, 매력적인 쇼에 푹 빠질 걸?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