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경보와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예약 판매를 거쳐 지난 16일 첫 5G 스마트폰 ‘메이트 20X 5G’의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199원(약 106만원)으로, 예약 판매 물량만 100만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45개 대도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5G 망을 구축한 데 이어 요금제와 단말을 출시하며 이달부터 5G 상용화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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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X의 출시가 연기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가장 먼저 시장에 출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 보강과 디스플레이 관련 보완 작업을 마쳤으며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정된 갤럭시 폴드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 2019에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2019 화웨이개발자회의(HDC: Huawei Developer Conference)’에서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30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2019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우선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30프로의 5G 모델은 12월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30프로는 자국 디스플레이 업체(BOE)가 공급하는 6.7인치 OLED 패널,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기린 990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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