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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인트, 긍정적 ‘EYP-1901’ 임상 2상 결과 발표…주가 ‘급등’

장예진 기자I 2023.12.05 02:40: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이포인트파마슈티컬스(EYPT)는 회사의 습성황반변성증(wet AMD) 치료제인 EYP-1901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낮 12시 40분 기준 아이포인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71.71% 상승한 1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이포인트는 선택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보로라닙과 생체 분해성 듀라서트E를 결합한 연구가 초기 주입 이후 약 6개월동안 주요 비열항성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상의 교정 시각력(BCVA)의 변경을 측정한 것이다.

또한 연구에서 사용된 2mg 및 3mg 두 용량에서 모두 2차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치료 부담의 80% 이상 감소, 6개월까지 약 60%가 보충제 없이, 80% 이상은 1개의 보충제만 받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칼 레질로 망막 담당 부서장이자 전문의는 “습성황반변성증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진행성의 평생 질환”이라면서 빈번한 치료로 환자들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사용 가능한 항-VEGF 치료의 투여 부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포인트는 EYP-1901과 관련해 다른 임상적 성과에도 도달하고 있으며,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VERONA에 대한 임상 2상을 내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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