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카트, 기대 이상 분기 실적 전망…‘매수’ - 벤치마크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벤치마크는 인스타카트(CAR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32달러로 설정했다.

22일(현지시간) 낮 12시 15분 기준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5.61% 상승한 27.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마크 즈구토위츠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전통적인 식료품점과 다른 업체들에 대한 예상된 시장 점유율 감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카트에 대한 평가가 잉여현금 흐름 전망 및 시장 전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인스타카트는 당시 성장 전망을 비롯해 아마존, 월마트, 우버, 도어대시 등과의 전쟁에 대한 우려로 압박을 받아왔다.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서비스에 가입한 일부 고객들의 이용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새로 가입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는 견고한 사용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의 광고 사업이 시장에서 아직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의 수익성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서, 회사가 이번 분기에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