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CFRA는 최근의 하락세로 버크셔 해서웨이(BRK.B)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캐서린 세이퍼트 CFRA 애널리스트는 “버크셔의 클래스 B 주가가 2025년 영업 EPS 추정치인 19.95달러의 17배, 2024년 EPS 추정치인 18.85달러의 18배에 거래돼 3년 평균 선도 배수인 22.6에 비해 20%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이퍼트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B 주가는 1.24% 상승한 348.02달러를 기록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주가는 지난 9월 19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시장 전체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고점 대비 약 7.6% 하락했다.
버크셔는 오는 4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