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후보는 11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소감에서 “출구조사뿐 아니라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는 선거였는데 이것을 압승으로 바꿨다”며 당원과 지지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승리의) 원동력은 지지자의 뜨거운 마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그리고 법치주의를 꼭 지켜달라는 남구민의 염원”이라며 “당원 동지와 지지자께서 피와 땀, 눈물을 쏟아넣었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에 가서 의정활동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남구를 부산 1등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7분 현재 개표가 90.07% 진행된 상황에서 박 후보는 득표율 55.67%(7만8023표)로 44.32%(6만2113표)를 얻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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